광주여대 간호학과, MAUM돌봄 융합전공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재난&안전 프로그램 실시
2024-07-1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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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간호학과, MAUM돌봄 융합전공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재난&안전 프로그램 실시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지난 9일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정경화) ‘재난&안전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2016년도부터 간호학과 단독으로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나, 2024년도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역랑강화를 위해 특성화 학과인 MAUM돌봄 융합전공(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학생 77명이 참여하였다.
교육은 ▲VR, XR 중증외상처치훈련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밀폐공간의학실습 ▲기도폐쇄 및 붕대법 등 다양한 재난간호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군 간호훈련센터장 황선영 교수 외 7명의 교수진이 소그룹으로 집중 실습지도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전나영 학생은 “1학기에 재난간호를 수강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님들의 2일간 교육을 통해 재난 기본개요와 재난관리 등에 대해 알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수님들과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 4학년 한세진 학생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 및 처치, XR을 통해 중증 외상 처치 훈련 등 실기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유익한 시간이었다. 간호학과 외에도 보건계열 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재난 상황에서 다양한 직군이 협력해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방학 중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치위생학과 4학년 강아현 학생은 “재난간호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재난 상황이 같이 구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간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도 주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물리치료학과 3학년 이재화 학생은 “재난간호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의료종사자의 노고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재난 상황 시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배우고 타 학과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광주여대 간호학과 송인자 교수는 “최근 재난이 다양하고 대형화되고 있어 지역사회 다학제 인력의 초동대처가 필수적이다. 재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제 간 교육을 학부 과정에서 제공하고자 MAUM돌봄 융합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하였고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