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왼쪽 윙어에서 뛰나…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다는 소식 전해졌다

2024-07-11 10:19

add remove print link

더 보이 훗스퍼에서 보도한 내용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에는 주장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기용하고 싶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훗스퍼는 10일 "토트넘은 벨기에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RB 라이프치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펜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오펜다가 오면 손흥민을 더 이상 중앙 공격수가 아닌 왼쪽 윙어로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이후 토트넘의 공격이 약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할 거라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오며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에 메웠다. 또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좌측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 됐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원톱은 손흥민이 맡게 됐다. 손흥민은 득점에 집중하며 최전방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손흥민은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작성하면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 2022년 7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토트넘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 2022년 7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토트넘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