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소녀시대 윤아가 100억에 산 청담동 빌딩, 지금 엄청나게 올랐다 (+추산가)

2024-07-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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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분석 결과

2018년 소녀시대 윤아가 매입한 건물 시세가 6년 만에 약 150억 원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소녀시대 윤아 / 뉴스1
소녀시대 윤아 / 뉴스1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이 같은 분석 결과를 12일 보도했다.

윤아는 2018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빌딩을 3.3㎡당 7068만 원, 총 100억 원에 계약했다.

2014년에 준공된 해당 빌딩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41평, 연면적 442평 등이다.

청담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이 건물은 7호선 및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윤아는 이 건물을 개인 명의로 매입했다. 현금 4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최고액은 72억 원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매체에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보면 계약일로부터 잔금일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 건물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통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2018년 매입가 기준 2024년 현재 임대료를 대입하면 수익률은 무려 6.38%에 달한다. 청담동은 우량 임차사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매수 시점 또한 부동산 상승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해당 빌딩의 인근 건물은 2023년 6월에 평당 1억 72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토지 평단가 1억 7200만 원에 대지면적(141평)을 곱하면 대지값만 243억 원의 시세가 예상된다.

김 대리는 "이는 1년 전 거래 사례에다가 건물 가격도 포함되지 않은 추정치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250억 원 이상의 시세가 예상된다. 해당 시세로도 연수익률 2.46%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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