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계약 만료 이적 가능성 있는 축구 선수 가치 순위' 2위 살라… 손흥민은?

2024-07-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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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발표한 내용

손흥민(토트넘)이 이적 가능성이 있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가치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25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뒤 마스크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11월 25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뒤 마스크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이번 여름 시장에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안 남았지만 시장 가치가 최소 3000만 유로(약 447억 원) 이상인 선수가 21명이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7000만 유로(약 1044억 원)로 이적 가능성이 있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가치 순위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5500만 유로(약 821억 원)로 2위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라에 이어 레니 요로(LOSC 릴), 조너선 데이비드(릴 OSC), 코너 갤러거(첼시 FC),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FC),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가 5000만 유로(약 746억 원)로 공동 3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 몸값을 책정했다. 나이, 최근 기량, 계약 기간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하지만 그는 1992년생으로 어느덧 32세가 됐다. 또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겨두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가 몸값이 비교적 저렴한 이유는 1년만 지나면 자유 계약으로 이적료 없이 이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4500만 유로(약 671 억 원)를 기록하면 놀라운 시장 가치를 보여줬다.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인스타그램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인스타그램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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