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2024-07-13 10:03

add remove print link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11일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이 참석해 △해양폐기물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여수-광양권역 공공집하장 신축과 운영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동 및 상호 실적 공유를 위한 자원순환 협의체 구축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새활용 공모전 및 새활용 제품 개발·보급 △기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인식 개선 및 정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양수산부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대책(’22.12) 이후 해양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20%까지 높이기 위해 여수광양항 인근에 재활용 공공집하장 1개소 신축과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새활용 제품 개발,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학범 경영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활성화에 앞장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해 PET, 폐로프 등 플라스틱을 연중 수거하여 안전펜스블록, 차선규제블록, 안전 조끼 등 업사이클링 안전 용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