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삼계탕 끓이는 법'…재료도 공개합니다

2024-07-13 17:54

add remove print link

2024년 초복 날짜는 7월 15일

2024년 초복 날짜인 7월 15일이 다가오면서 '삼계탕 끓이는 법'에 관심이 쏠린다.

삼계탕 자료 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삼계탕 자료 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

삼계탕은 닭고기, 한방 재료, 찹쌀 등을 사용해 건강한 맛을 내는 전통 음식으로,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집에서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조리법을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삼계탕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주요 재료로는 닭 한 마리(약 1kg), 찹쌀 1컵(200g), 마늘 10쪽, 대추 6개, 인삼 1뿌리, 황기 20g, 엄나무 20g, 생강 1쪽, 물 2리터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취향에 따라 한방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

'삼계탕 끓이는 법'은 간단하다.

닭은 깨끗이 씻어 속을 비우고, 찹쌀은 물에 1시간 정도 불려둔다.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제거하고, 인삼과 대추는 깨끗이 씻는다. 준비한 재료들을 닭 속에 채워 넣는다. 찹쌀, 마늘, 인삼, 대추를 고루 넣고 남은 재료들은 닭 주변에 배치한다.

이제 냄비에 물 2리터를 붓고 닭과 함께 황기와 엄나무를 넣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더 끓인다. 끓이는 동안 중간에 떠오르는 기름을 걷어내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삼계탕이 다 끓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추가 양념을 가미해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삼계탕에는 인삼의 향과 맛이 배어든 육수가 닭고기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갓 지은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전문가들은 삼계탕이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입을 모은다.

가정에서 조리하는 만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재료 손질에 주의하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집에서 직접 끓인 삼계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 보자.

삼계탕 자료 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
삼계탕 자료 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