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2024 DGFEZ 바이오·의료 기업 스케일업 세미나 개최
2024-07-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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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바이오·의료 산업의 성장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확대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지역 바이오·의료 산업 성장의 주춧돌을 놓았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에스포항병원에서 ‘2024 DGFEZ 바이오·의료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경제자구유역 내 지역 바이오·의료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DGFEZ) 주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의 공동 주관한 것으로 지역 산학연 및 바이오·의료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김병삼 청장 개회사, 장길상 포항시 부시장 축사와 함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날 주제강연으로는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협회장의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전망’ 과 함께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의 ‘바이오헬스, 포항의 미래가 되다’ 특별강연, 바이오기업 3개사(노바셀테크놀러지, 이뮤노바이옴, 티센바이오팜)와 의료기관 2개소(포항에스병원, 연세대학교)의 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김성영 협회장의 주재로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배영호 원장은 "경북 포항이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세미나에서 공유된 의견과 통찰을 바탕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바이오·의료 기업이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과 안동을 포함한 5개 지역은 지난달 27일 정부(산업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로 지정받았다.
이들 해당 지역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인허가 신속 처리와 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광범위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