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이천수 후계자 되나… 유럽 명문 구단, 이 한국선수 영입계획 마쳤다
2024-07-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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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매체 1908가 보도한 내용
배준호(스토크 시티 FC)가 페예노르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매체 1908은 16일(현지 시각) "페예노르트가 배준호를 노리고 있다. 그들은 에이전시와 직접적으로 연락 루트가 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했다. 또 보고서에 배준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가 1군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배준호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페예노르트는 배준호를 꼭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뛸 수 있다. 또 그가 페예노르트로 영입된다면 1군 전력을 즉시 끌어올릴 수 있는 축구 선수라고 생각한다. 페예노르트는 이미 배준호 영입 계획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준호는 2022년 대전 유니폼을 입고 측면과 중앙을 두루 살피는 다재다능한 공격자원으로 프로축구 데뷔했다. 그는 2022시즌 K리그2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으며 순탄하게 프로에 안착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시티 FC에 합류했다.
배준호는 패싱력, 돌파력,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미드필더이다. 특히 공을 잡을 때 흐름을 살리는 드리블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다.
그는 전반적으로 신체 균형이 우수하다. 이러한 점이 굉장히 거친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진출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경기에서도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드리블하거나 공격포인트를 따내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신체적으로 부족하지 않음이 잉글랜드 무대를 통해서 증명했다.
한편 페예노르트는 송종국과 이천수가 뛰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유명한 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