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 구단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024-07-20 12:08
add remove print link
나이지리아 매체 펄스 스포츠가 보도한 내용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이지리아 매체 펄스 스포츠는 17일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능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PSG는 나폴리와 빅터 오시멘 이적에 관한 협상에 선수를 포함할 의향이 있다. 그 선수들은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와 이강인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유력했다. 나폴리가 지난 시즌 리그 10위를 기록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도 실패했다. 또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무너졌다. 감독도 자주 교체되며 팀이 흔들리고 있다. 대형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오시멘이 떠나지 않을 리가 없었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PSG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514억 원)의 이적료에 선수 한 명을 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가 협상 카드로 꺼낸 선수는 이강인과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 등 세 명이다. 아직 상세 조건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오시멘의 PSG행이 유력해 보인다.
발한 전방압박과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형 공격수이다.
오시멘의 최대 무기는 리그 최정상급 스피드와 아프리카인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한 운동능력이다. 그는 최고 시속 37km/h를 기록할 정도의 빠른 순간 스피드를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다. 이 운동능력과 스피드 덕분에 빠른 발을 이용한 배후 공간 침투와 활발한 전방압박을 경기 내내 시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