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죽이겠다”… SNS에 '살해 협박' 올린 남성이 체포됐다
2024-07-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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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해서도 신체 상해에 관한 글 남겨
소셜미디어(SNS)에서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매체인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주피터 지역 경찰은 SNS에서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마이클 W 와이즈먼이라는 남성을 체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번 주 페이스북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을 위협하는 글을 여러 차례 남기고 이들의 가족에 대해서도 신체 상해와 관련한 협박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협박 글을 온라인에서 본 복수의 사람들이 남성의 글을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성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남성의 거주지인 주피터는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인 마러라고에서 북쪽으로 32km 떨어진 지역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목숨을 위협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했다.
연단에 서 있던 그는 간발의 차로 총격을 피했고, 오른쪽 귀와 뺨에서 피를 흘리는 와중에도 주먹을 위로 내지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한 총격범 매튜 크룩스의 휴대전화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그 밖의 여러 유명 인사의 이미지를 검색한 기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CNN은 FBI 관계자들이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잠재적인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면서, 수사관들은 크룩스가 전직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기 전까지 며칠, 몇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더 자세히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