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연사박물관 및 우주스페이스 마운틴 전시관 개관식 개최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일본디즈리랜드에 이어 부산에서 우주여행을 통해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부산자연사박물관과 우주 스페이스 마운틴 전시관 개관식이 17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정의 부산자연사박물관 관장, 최상기 부산자연사박물관 추진위원장, 조정희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부산시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 메세지를 발신했다.

자연사박물관 추진위(위원장 최상기)는 "20만 점의 전시물과 움직이는 공룡 300종을 준비해 놓고 있으며 현재 전시관에 모두 전시하긴 힘들지만 이 전시관은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초석으로 이 전시공간에서 부산시민과 학생,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가며 박물관의 개관은 단순한 문화 시설의 확장을 넘어, 부산시민들께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관에는 포유류,조류,파충류와 양서류,어류,곤충류등의 동물전시, 고등식물,선태류,해조류등의 식물전시, 화석 및 고생물전시,지역 및 해양생태계전시,멸종위기등 생태학적, 지리학적, 진화론적 관점에서 동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전시를 제공한다.

임정의 부산자연사박물관장은 "우주스페이스마운틴은 우리 도시의 혁신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라며 "이곳은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꿈꾸고, 배우며, 미래를 향한 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우주스페이스를 타고 우주를 직접 여행하면서 우주 탐험의 신비로움과 과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는 영상 축사에서 “부산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전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연, 문화와 더불어 더욱 풍요로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연사박물관과 우주스페이스 마운틴 전시관은 자연사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며, 시민들의 교육적 가치와 미래의 꿈을 제공함으로 우리의 미래 세대가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호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이 관측된다.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부산자연사박물관 및 우주스페이스 마운틴 전시관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연구 및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조속히 건립되도록 부산시는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