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단독주택서 살인사건 발생...50대 아내 사망·남편 이송

2024-07-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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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50대 남성 인근 병원으로 이송

충남 부여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뉴스프리존이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경찰 마크 / 경찰청
경찰 마크 / 경찰청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쯤 충남 부여군 홍산면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숨지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현장에서 50대 남성 B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뉴스1 등은 숨진 여성이 B 씨의 아내라고 보도하며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B 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 어렵다”며 “남편이 둔기를 이용해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 동기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비극적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가족 간의 긴밀한 소통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전에 위험 신호를 감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여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법 집행 기관과 사회 복지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가정 내 폭력 및 위험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당국의 긴급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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