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EPL 연봉 순위' 3위는 모하메드 살라, 2위는 엘링 홀란… 손흥민 연봉은?
2024-07-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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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내용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연봉 TOP3 순위에 들지 못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EPL 연봉 순위를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EPL 연봉 1위에 올랐다. 더 브라위너는 연 2470만 유로(약 373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이어 엘링 홀란이 2320만 유로(약 350억 원)로 2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160만 유로(326억 원) 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연봉 998만 4천 파운드(약 150억 원)를 받아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한 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핫스퍼HQ는 지난 17일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자동 연장될 것이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게 됐다. 손흥민은 최소한 2년 더 토트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도 이날 "토트넘은 올여름 여러 명의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들이 성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를 완료하는 것이 가까워졌다.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단행해 2026년까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후 특정 시점에 새롭고 더 큰 계약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의 계약을 정리하지 않고 이번 여름을 보낼 수는 없다. 곧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