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직장 선배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순위' 3위는 괜찮아, 2위는 수고, 1위는 놀랍게도…

2024-07-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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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상사(선배)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현대 직장 문화에서 선배와 후배 간의 소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젊은 직장인들은 업무에서의 성장을 위해 선배들의 조언과 격려를 필요로 하며, 그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필요는 직장 내 정서적 지지와 멘토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후배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젊은 직장인들이 선배에게 듣고 싶은 말의 순위를 살펴본다.

글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글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23일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일주일간 전 직원 264명을 대상으로 '상사(선배)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직원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상사의 말은 '잘했어요. 역시 믿을 만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말은 전체 응답자의 38.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수고 많았어'(37.1%)가 2위,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지'(34.1%)가 3위로 직원들이 듣고 싶어 하는 상사의 말로 조사됐다. 또한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 '어서 퇴근해', '내가 도와줄게' 등도 직원들이 상사에게 듣고 싶어 하는 말로 꼽혔다.

반면, 직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상사의 말은 '라떼는(나 때는) 말야'로 나타났다. 이 말은 전체 응답의 26.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그 밖에도 '연차는 뭣 때문에 내는데?'(23.1%)가 2위, '또 휴가 내게?'(20.8%)가 3위 등 연차와 휴가에 대한 질책성 발언들도 직원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로 조사됐다.

특히 '바쁜 일 없지?', '이거 하나 처리 못 해? 할 수 있는 게 뭐야?',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등의 말도 직원들이 상사에게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상사(선배)에게 가장 듣기 좋은 말과 싫은 말 순위. / 대전도시공사
직장 상사(선배)에게 가장 듣기 좋은 말과 싫은 말 순위. / 대전도시공사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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