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경찰행정학과, 2024학년도 학과특성화 사업(Global Minds Fellowship) 프로그램 실시

2024-07-2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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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현장 탐방(Osaka Exchange)”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광주여대 대학혁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2024학년도 학과 특성화 사업(Global Minds Fellowship) 프로그램’을 오사카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과 특성화 사업 해외 탐방은 일본문화 탐방 및 맞춤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과 연계된 다양한 수업방식을 통해 전공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경찰행정학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오사카 현장 탐방(Osaka Exchange)’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4명의 신청을 받아 공정한 선정 기준과 면접 절차를 거쳐 6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인솔 교수(경찰행정학과 정순형 교수)와 함께 진행되었다.

오사카 현장 탐방은 학과 전공 체험과 관련하여 도입 초창기에 있는 우리나라 자치경찰 시스템에 대비하여 이미 반 백년이 지난 일본의 자치경찰 시스템과 교육 방식 등을 현장 방문으로 면밀히 탐구하여 우리 자치경찰 시스템의 시사점을 모색할 수 있었고, 일본의 자치경찰 운영 방식 및 실무 견학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우리나라 자치경찰로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일본 오사카 경찰본부와 나니와 경찰서, 인근 관할 파출소의 협조를 얻어 일본 자치경찰의 실제 업무 관련 체험과 생생한 질의응답을 통해 경찰사무 직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엄격한 보안상의 문제로 쉽지 않았던 나니와 경찰서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경찰에 대한 인식과 업무 및 선진 일본 경찰의 자부심을 듣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

더불어 교토대학의 법경제학부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학업 모습을 보고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해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사카 도톤보리, 오사카성, 고베 기타노이진칸, 쿄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나라 동대사, 사슴공원 등을 방문하여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인솔 교수 경찰행정학과 정순형 교수는 “오사카 경찰관서 탐방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본 경찰사무 직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확고한 경찰 수험 인식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진 일본의 자치경찰 제도에 대해 잘 몰랐었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직무의 다양성과 그 역할 등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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