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달성군, 벼 병충해 막기 위한 드론 방제 실시
2024-07-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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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군비로 달성군 벼 재배지 2640㏊에 항공방제 지원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벼 병충해를 방재하고자 군비 5억여 원을 투입해 지역 내 벼 재배지 2640ha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로 해마다 급증하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액 군비로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24일은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장 등이 현장 방문 점검에 나섰다.
혹서기 무더위를 고려해 방제효과가 높은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에 실시하며, 일정은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달성군은 항공방제를 통해 여름철 확산이 빠른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과 같은 벼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충제, 살균제와 규산이 포함된 유기농업자재를 동시에 살포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방제를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달성군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