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선정” (+이유)

2024-07-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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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962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선정됐다.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삼성전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조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삼성 자료 사진. 인크루트가 전국의 대학생 962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2년 연속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삼성 자료 사진. 인크루트가 전국의 대학생 962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2년 연속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 뉴스1

인크루트는 최근 구직 중인 전국의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30개사 가운데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전자(8.1%)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에서 2014년부터 10위권을 유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를 가장 많이 꼽았다. 2위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으로 나타났다.

네이버(7.2%)는 2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카카오(5.5%)는 3위로 밀려났다.

이어 4위는 현대자동차(4.7%), 5위는 CJ ENM(3.3%), 6위는 아모레퍼시픽(3.2%), 7위는 CJ 제일제당(3.0%), 8위는 대한항공(2.9%), 9위는 SK하이닉스(2.5%) 순이었다.

공동 10위인 LG전자(2.0%)는 2005년 이후 처음, 에쓰오일(2.0%)은 이번에 처음으로 각각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전공별 선호 기업 1위는 공학·전자 계열은 삼성전자(14.8%),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은 네이버(7.9%),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은 삼성바이오로직스(6.2%) 등으로 조사됐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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