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교체하냐?” 돌발 질문에 홍명보 감독 답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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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 열려
홍명보 감독이 29일 취임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돌발 질문도 나왔다. 손흥민(토트넘)에게 축구대표팀 주장을 계속 맡길 것이냐는 내용이었다. 홍 감독은 이 질문에 답변을 피하지 않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홍 감독은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소감을 밝힌 뒤 취재진 질문에 답했다.한 기자는 손흥민에게 축구대표팀 주장을 계속 맡길 건지, 아니면 다른 선수에게 맡길 건지 질문을 던졌다.
홍 감독은 "당장 팀(축구대표팀)의 큰 변화를 주긴 어렵다. 앞으로도 손흥민을 주장으로서 신뢰하고 그 선수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선수(손흥민)가 많은 부담감을 지게 하진 않겠다.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나눠 가지면서 그 선수가 경기에 더 잘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통 새 사령탑이 오면 새로운 분위기를 위해 주장을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홍 감독이 이런 입장을 밝힘에 따라 축구대표팀 주장 교체는 당분간 없을 예정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8년 9월 이후 6년 넘게 축구대표팀 주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다른 기자는 축구대표팀 선수 선발은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홍 감독은 "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고 새로운 팀이 시작됐으나 대표팀은 언제든지 열려 있고 경기력이 좋으면 어느 선수도 들어올 수 있다. 들어오는 선수들이 이 팀이 편안하고 와서 즐겁게 시간 보내고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고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은 유연성 있게, 경기력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아 가는 게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홍명보호' 코치진 구성에 대해선 현재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