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체 스트리밍 무려 1위… 해외에서 반응 폭발 중이라는 '한국 노래'

2024-07-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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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방탄소년단 뷔 제치고 K팝 해외 스트리밍 1위 등극

2024년 상반기,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아일릿 '마그네틱' 컨셉 사진 / 아일릿 인스타그램
아일릿 '마그네틱' 컨셉 사진 / 아일릿 인스타그램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를 발표하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아티스트의 곡들을 선정했다. 그 결과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해 상반기 K팝 곡 중 가장 많은 해외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의 솔로곡 '프렌즈(FRI(END)S)'는 2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65위로 진입하며, 뷔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뷔를 포함해 솔로곡으로 총 6곡이 리스트에 오르며, 가장 많은 곡을 포함시킨 팀으로 기록됐다. 이 중 정국의 '네버 렛 고(Never Let Go)'는 9위, 제이홉의 '뉴런(NEURON)'은 11위, RM의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는 19위를 차지했다.

또한, 르세라핌은 '스마트(Smart)'와 '이지(Easy)'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으며, 베이비몬스터의 '쉬시(SHEESH)'가 5위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리스트에서 총 3곡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베이비몬스터, 에스파(aespa), (여자)아이들, 트와이스는 각각 2곡씩을 순위에 올리며 K팝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이번 리스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 음악의 최근 성과와 현황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K팝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예측했다. 이러한 성과는 K팝 아티스트들이 꾸준히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아일릿 단체 사진 / 아일릿 인스타그램
아일릿 단체 사진 / 아일릿 인스타그램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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