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과 이혼설 휩싸였던 티아라 지연, 한 달 만에 침묵 깨고 '이 사진' 올려 눈길

2024-07-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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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라와 눈길 끈 지연 인스타그램 게시물

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연(박지연)이 남편인 kt 위즈 소속 황재균과 때아닌 이혼설에 휩싸인 지 약 한 달 만에 침묵을 깼다. 지연은 SNS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아라 지연. / 지연 인스타그램
티아라 지연. / 지연 인스타그램

지연은 29일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이 속한 그룹 티아라 15주년을 자축했다.

그는 "해피 15주년.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저희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을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 사랑한다, 여러분. (Happy 15th anniversary; Thank you all so much for your constant support and love. I truly appreciate everything you do for us. I love you Queen‘s)"이란 글과 함께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연은 티아라 멤버인 함은정, 큐리, 효민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올라온 화기애애한 사진에 국내외 수많은 팬들이 큰 감동을 표하고 있다.

지연이 그룹 15주년을 자축하며 올린 티아라 멤버들과 찍은 사진. / 지연 인스타그램
지연이 그룹 15주년을 자축하며 올린 티아라 멤버들과 찍은 사진. / 지연 인스타그램

이번 게시물은 지난 6월 불거진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 이후 처음으로 전해진 근황이라 특히 눈길을 끈다.

지연, 황재균 이혼설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야구중계를 통해 퍼졌다. 당시 중계진 발언 하나가 큰 논란을 일으켰고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라는 발언을 캐스터에게 비방용으로 남겼는데, 이 발언이 전파를 타고 일파만파 퍼졌다. 온라인을 통해 두 사람 이혼설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지연 측은 이혼설을 부인하며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 해설위원 역시 "(다른 사람을 통해)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확인을 하고 중계에서 말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지연-황재균 부부. 지난 3월 지연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 / 지연 인스타그램
지연-황재균 부부. 지난 3월 지연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 / 지연 인스타그램

지연은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한 뒤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애정 가득한 신혼 생활을 종종 공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혼설이 제기된 시점 전후로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지연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코너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현재 수많은 팬은 지연의 복귀를 기다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지연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남편 황재균과의 일상도 다시 스스럼없이 공개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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