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리더 역할하겠다.”
2024-07-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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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2024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 선정
3년간 34.5억원 투입... 대학기술사업화 혁신모델 수립 및 확산역할

[위키트리 충북.세종/장해순 기자]=충북대학교가 연구성과 기술사업화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며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다져나가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는 앞으로 3년간 총 3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하여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 조직의 혁신 모델 수립 및 확산을 추진한다.
충북대는 올해 1차년도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파급력 높은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분야 연구자 5명을 선정하여 중대형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향후 2,3차년도에는 기술 분야를 폭넓게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우수 연구자를 발굴 및 지원한다.
더불어 충북대가 가진 기술사업화 성공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한‘C-Star 기술사업화 혁신모델’도 구축 및 확산한다.
C-Star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은 대학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사업화 전주기 연구회 ‘C-Square’, 기술수요 맞춤형 TLO 조직 운영 프로그램 ‘노마드워크’,빅데이터 기반 기술수요 발굴 프로그램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등이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그동안 충북대학교는 2016년 16.2억원의 기술료 수입에서 2023년에는 32.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전국 대학 기준 기술료 7위, 거점 국립대학교 기준 기술료 1위에 해당한다.
충북대학교 조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학기술경영사업 수행을 통해 충북대학교의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공고히 하여 내재화 할뿐만 아니라 사업 미참여 대학에도 충북대발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확산시켜 대학 기술사업화의 리더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