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융합연구공동체 워크숍 개최
2024-07-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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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동국대·연세대·인하대·제주대와 각 분야 연구자 60여명 참여
‘지역사회와 전인적 돌봄 교육’ 주제로 대학의 교류 협력 방법 모색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강원대학교 KNU미래도서관에서 ‘지역사회와 전인적 돌봄 교육’을 주제로 강원대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교육연구단, 강원대 선도연구센터(CRC)-의료인문케어사업단, 동국대 교육연구원 학교종합안전연구소, 연세대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센터와 융합연구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의 문제들을 연구하는 대학 연구소들이 타 대학의 연구소와 학문적 교류를 하는 장으로 철학, 문학, 언어학, 사회학, 교육학, 국제관계학, 사회복지학 등 각 분야의 연구자 60여 명이 모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협력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호남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연구책임자인 윤영 교수는 ‘지역사회 재생을 위한 연구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라운드 테이블에서 본 연구소의 2단계 2차년도(2023.9~2024.7) 주요 성과 중 지역사회 리터러시와 관련한 연구 성과(모듈식 교과 <소통과 실천> 개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를 소개했다.
좌현숙 교수(사회복지학과, 공동연구원)는 세션발표에서 ‘학생참여형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놀이터를 돌려줘’라는 내용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는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도출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네 놀이터 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협약기관의 정보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융합공동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MOU를 체결한 융합연구공동체 기관들과 학술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했으며, 1단계 연구에 이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단계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