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관광객 천만 시대 연다!

2024-07-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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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관광객 469만 명 돌파... 전년 대비 17.6% 증가
삽교호 관광지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성과

삽교호관광지 논뷰 / 당진시시
삽교호관광지 논뷰 / 당진시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당진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469만 3,95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만 3,405명이 증가하여 1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삽교호 관광지는 전체 관광객의 69.9%를 차지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49% 증가한 313만 8,186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지난 5월 14일에 개최된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 쇼’와 테마관광 여행상품,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약 5만 4천여 명의 관광객이 추가로 유입됐다.

최근에는 ‘선재 업고 튀어’, ‘비밀은 없어’,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크래시’ 등 다양한 작품들이 당진에서 촬영되며, 관광지로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당진시가 천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더욱 많은 사람이 당진을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에는 인재진 정책특별보좌관(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의 자문을 받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댄스 페스티벌과 중부권 최초의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합덕역 개통에 맞춰 관광 명소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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