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장 위험한 곳으로” 소방관 이야기 담은 영상 ‘사륙, 사칠’.. 3000만 조회수 터졌다
2024-07-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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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소방관 지원위한 ‘사륙, 사칠’ 캠페인 영상 화제
유튜브 공개 3주 만에 3천만 조회수 달성
소방관들의 처우와 예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식사 관리는 물론 부상 회복을 위한 지원조차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에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던 이들이 많았던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륙, 사칠’ 영상이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와 ‘알았다’를 뜻하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로, 해당 캠페인 영상에는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세지가 담겼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버스가 소방관의 안전과 휴식을 돕는 모습 역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3주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3천만 조회수를 돌파했을 만큼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서만 조회수 3천만 회를 기록했으며, 캠페인 영상 공개 시기에 맞춰 진행됐던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의 경우 목표했던 수치보다 10배 높은 3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고 있다.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열렬한 댓글 응원도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항상 목숨 바쳐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위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건강과 마음 잘 챙기시고 그 무엇보다 안전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존경을 담은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사륙, 사칠’ 영상이 무려 3천만 조회수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뜨거운 주목을 받고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통해 소방관들의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덕분에 누리꾼들은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소방 홍보 유튜버인 ‘소방관 삼촌’의 영향 또한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관 삼촌은 ‘현대자동차그룹 감사합니다’라는 콘텐츠를 직접 업로드하는데에 이어, 현대자동차 그룹의 공식 계정과 소통하는 모습까지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편 소방공무원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지원과 노력은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을 통해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재난 현장의 소방관을 위해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직접 “더욱 안전한 사회와 쾌적한 인류의 삶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한 만큼,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