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2024-07-30 20:13
add remove print link
“생활정치 책임정치 당원중심정치로 새로운 변화이끌 것”
“국민눈높이 위원회를 통해 민생현안부터... 파격 당직인선은 그 시작”

[충북·세종=위키트리 장해순/양완영 기자] "생활정치,책임정치, 당원중심정치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30일 공식취임식을 가진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위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첫마디다.
그는 "22대 국회가 개원식조차 하지못하고 민생은 내팽개치고 막말정치 탄핵정치 방탄정치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민생부터 챙기는 일부터 할 생각이다. 기존의 관행부터 깨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새로운 정당의 모습을 약속했다.
서 위원장은 “국민눈높이 위원회, 이른바 레드팀을 운영해 국민이 오케이할 때까지 혁신하겠다.또 봉사단을 가동해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을 것이며, 집권여당에 걸맞는 책임정치를 구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 위원장은 "그간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중앙정쟁 이슈에 끌려 다닐 뿐 지역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은 지역현안에 주력하고, 주민이 원하는 것에 대한 답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광역단체 기초단체 등과 적극적인 당정협의를 하는 등 유연하게 변화에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살아있는 정당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 개정이 필요하면 정부여당인 우리가 중앙당에 요청해서 법을 바꿔 주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이 문제가 되면 중앙정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민생을 중심으로 한 우리당의 변화와 혁신이 다음 지방선거, 대선,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 ”이번 충북도당의 주요 당직인선에서 38살의 젊은 당원을 수석부위원장에 임명하고, 민생현장에서 직접 의정활동을 하는 여성시의원을 여성위원장에, 미래의 청소년들과 필드에서 호흡하는 현장일꾼을 청년위원장에 임명한 것이 시작이니만큼 지켜봐달라.“고 주문했다.

서 위원장은 당원중심 정치 구현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사당화에 맞서 진정한 당원중심의 정당을 완성시킬 것“이라며 ” 당원 참여 프로그램을 확산하여 당원의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제고하는 한편 적극적인 당원배가운동을 전개하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밝혀 구태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것임을 천명했다.
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곧 발족시킬 국민눈높이 위원회에는 보수단체·진보적 학자분들을 폭넓게 참여시켜 민심과 일치하는 도당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함께 할 많은 인재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