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도민이 체감하고 속도감 있는 행정 위해 원팀 돼야”
2024-07-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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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시군 정책협의회...저출산 대책 신속 과감 추진 필요 강조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실험적이고 과감한 신규사업 발굴과 저극적 추진, 기초단체 차원의 특색있는 정책발굴이 필요하다는 데 충북도와 시·군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30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재로 제5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 상생협력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저출생 대응 정책 추진현황 ▲어르신복지사업(영상자서전, 시니어자원봉사) 및 의료비후불제 추진현황 ▲산림휴양 및 정원조성 사업 추진현황 등 3가지 핵심안건에 대해 도와 시군이 중점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는 2023년도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 1위이나 이를 유지하려면 실험적이고 과감한 신규사업 발굴 및 적극적인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상자서전, 시니어 자원봉사 및 의료비후불제의 도민공감대 확대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토론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자연정원 ‘충북’을 위한 시군만의 특색있는 산림휴양 및 정원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민들이 정책효과를 실제로 체감하려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집행하는 시·군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하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위해 도와 시군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