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부권 최고의 키즈가든 조성한다
2024-07-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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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 아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선옥 환경녹지국장 등 관련부서 공무원과 조경, 미디어아트, 아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조성사업’은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을 조성해 가족친화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11월 설계 공모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되었으며, 금년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신정호 지방정원과 연계한 오버브릿지 및 스카이워크, 숲속 놀이시설, 가족친화시설, 미디어아트 등의 주요 시설별 실시계획에 대한 세부시설 구성 및 배치, 설계의 적정성, 경제성, 안전성, 유지관리 용이성 등이 평가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련 부서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고회에서는 ▲특화된 놀이시설과 어린이 참여정원 공간 확보 ▲스카이워크 조망포인트에 포켓쉼터 형태의 휴게공간 마련 ▲수리부엉이 등 아산시의 상징을 활용한 특색 있는 공간 조성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계절별로 변화하는 공간의 미디어아트를 일부 축소하고, 특정 시기와 계절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해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할 방안도 논의되었다.
박경귀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돼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실시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잘 반영해 실시계획을 수립하면 아산시만의 특화된 키즈가든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고회를 지속 추진해 많은 고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중부권 최고의 키즈가든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조성을 위해 금년도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