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근황? 진짜 파격 그 자체였다... 토트넘 선수, 감독 다 놀랐을 듯 (+이유)

2024-08-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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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특별한 날인 만큼 새롭게 해보고 싶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이승우가 동료 선수들과 관중들 앞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남다른 근황 공개한 축구선수 이승우. / 뉴스1
남다른 근황 공개한 축구선수 이승우. / 뉴스1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레게 머리라는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보여주었다. 이 승부는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인 토트넘 간의 대결로,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벤트였다. 경기 전부터 손흥민과 양민혁 등 여러 선수에게 이목이 쏠렸지만, 이승우의 레게 머리 스타일 역시 많은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경기 전 이승우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레게 머리에 스냅백 모자를 눌러쓰고 등장했다. 그는 "특별한 날인 만큼 새롭게 해보고 싶었다"며 "머리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처럼 그의 파격적인 변신은 단순한 스타일링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이번에 했을 때는 안 아프더라. 편안히 잘 잤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머리 스타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레게 머리로 변신한 이승우. / 뉴스1
레게 머리로 변신한 이승우. / 뉴스1
이승우의 파격 변신. / 뉴스1
이승우의 파격 변신. / 뉴스1
토트넘-팀K리그 맞대결에서의 이승우 모습. / 뉴스1
토트넘-팀K리그 맞대결에서의 이승우 모습. / 뉴스1

본 경기에서 이승우는 중간중간 화려한 드리블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직접 공을 몰고 토트넘 수비진을 향해 쇄도하며 매우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의 열정적인 플레이는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에도 이승우는 전방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출신으로, 여러 유럽 리그를 거쳐 K리그 수원 FC에 둥지를 틀었다가 최근 전북 현대에 합류했다. 그는 K리그에서의 활약을 통해 다시 한번 프로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팀K리그와 토트넘 맞대결은 최종 스코어 3 대 4로 끝났다. 이날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시그니처 세레머니인 '찰칵 세레머니'를 연달아 선보였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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