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들이 경기 도중 '바나나'를 즐겨 먹는 이유… 과학적 근거 있었다
2024-08-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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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바나나 먹방 반응 폭발, 효능은?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이 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최근 많은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유빈은 혼합복식 경기에 이어 여자 단식 16강에서도 여유롭게 바나나를 섭취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많은 팬들에게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다.
바나나를 먹는 모습은 단순한 간식 섭취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운동선수인 그녀가 바나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나나는 운동선수들이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자주 선택하는 간식이다. 그 이유는 바나나가 제공하는 높은 탄수화물 함량과 빠른 소화 흡수 때문이다.
바나나는 주로 포도당,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운동 중에도 쉽게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바나나는 100g당 약 93kcal의 열량을 지니고 있어, 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특히, 체중 대비 높은 열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운동선수들이 선호한다.

또한 근육 경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 포함된 칼륨과 마그네슘은 근육의 이완을 도와주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운동 중 근육 경련은 선수들에게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데, 바나나가 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다가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B6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운동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 포함된 트립토판 성분은 숙면을 도와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체력을 소모한 축구 선수들이나 탁구 등 다른 운동선수들이 경기 후 안락한 휴식을 취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충분한 숙면은 회복과 체력 보충에 필수적이다. 특히 신유빈과 같은 운동선수들이 바나나를 통해 경기 후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나나의 건강 효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바나나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은 면역력 강화를 도와주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나나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바나나는 껍질이 노란색이고 검은 반점이 40~60%가 되었을 때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 시점의 바나나는 항산화 물질과 효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더욱 좋다.
이렇듯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모습은 단순한 간식 섭취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