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폭염 대비 생수 2만병 기증

2024-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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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자들이 폭염 속에서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사회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

좌측(대한불교 선교종 대법사.청정심법사) 중앙 (박수연 부산구치소장) / 사진제공=부산구치소
좌측(대한불교 선교종 대법사.청정심법사) 중앙 (박수연 부산구치소장) / 사진제공=부산구치소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구치소(소장 박수연)는 7월 26일과 8월 1일 이틀에 걸쳐,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온중앙교회 유희숙 목사(1만병), 대한불교선교종 대법사 김성연 법사(1만병)로부터 생수 총 2만병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폭염 속에서 고단한 수용 생활을 하고 있는 수용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증된 생수는 부산구치소 여름기간 동안 전체 수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박수연 소장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교정위원분들의 헌신에 매번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용자들이 폭염 속에서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수용생활을 마치고 가족과 사회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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