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모 구단, 코치 음주운전 사건 발생… 오늘(1일) 급히 사과문 올라왔다

2024-08-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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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공식 SNS에 게재된 내용

k리그1 소속 대구FC는 구단 소속 피트니스 코치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대구FC 자료사진. / 뉴스1
대구FC 자료사진. / 뉴스1

대구FC는 1일 오후 구단 공식 SNS에 "구단 소속 피트니스 코치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구단은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구단은 이날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피트니스 코치에 대해 계약 해지 조치를 결정했다. 이는 구단의 엄격한 원칙과 규율을 지키기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구단 측은 밝혔다.

피트니스 코치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한 확인 후, 대구FC는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 사실을 알렸다.

현재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다.

대구FC는 이 사건이 팀의 명예와 팬들에게 미친 영향을 깊이 통감한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다짐했다.

음주운전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에 따라 구단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대구FC는 향후 모든 직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구FC는 현재 K리그1에서 5승 9무 11패로 승점 24를 기록하며 12개 팀 중 10위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해당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으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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