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팬덤 난리 난 상황… 전소연, 소속사 큐브 공개 저격 [전문]

2024-08-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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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종료 시점 공개 → 큐브 입장에 반박한 전소연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전속계약 종료 시점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 / 소연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 / 소연 인스타그램

(여자)아이들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아이돌' 인 서울'을 개최했다. 소연은 첫날 공연에서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 무대 도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랩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거 아니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 재계약 협의 중"이라면서도 일부 매체에 해당 퍼포먼스는 "소연의 돌발 행동"이라고 전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룹 (여자)아이들 / 소연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아이들 / 소연 인스타그램

그러자 소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긴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소연은 "항상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 만한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돌발 행동'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며 "10년 이상 함께 헤쳐 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가정을 갖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소연은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해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 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실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 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소연은 "걱정 안 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계약 종료 이슈에 대해 밝힌 입장 / 소연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계약 종료 이슈에 대해 밝힌 입장 / 소연 인스타그램

다음은 전소연 게시글 전문

항상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예요.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습니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인걸요.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아요.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 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실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 안 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게요 네버버.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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