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과몰입러들 오열할 소식… 이관희, 최종 선택 혜선과의 관계 직접 입 열었다
2024-08-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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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영국에 있는 혜선과 애초에 시작 못 해”
농구선수 이관희가 '솔로지옥3'에서 최종선택한 혜선과 사귄 적이 없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 출연해 화제를 모은 농구선수 이관희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관희는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침먹고가'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관희는 방송 초반 악플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 진심을 다 알 거라고 생각했다"며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진경 누나와 다희 누나가 나왔어도 분명 저를 선택했을 것이다. 방송 이후로 만나고 싶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로지옥3' 출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이어졌다.
이관희는 "친구가 '솔로지옥2'에 제 프로필을 보냈다. '메기남 괜찮냐'라고 전화가 왔다. 나가려고 했는데 구단 반대로 당시에는 못 나갔다"며 "그 메기남으로 덱스가 나왔었다"라고 하자 이관희는 "덱스 자리에 제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제 자리에 덱스가 들어간 것이다. 같이 나갔어도 재밌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덱스 씨 정도는 한 발로 해도 이기지 않을까. 덱스야, 너 조만간 보자"라며 덱스를 향한 도발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솔로지옥3'에서 최종 선택한 혜선과의 관계였다.
이관희는 "혜선이는 영국에 있다. 교제는 못했다. 그냥 밥 먹고 커피 마시는 정도는 했다"라며 교제까지 발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보여지는 시선들도 부담스럽다. 그래서 애초에 시작을 못한 것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관희는 지난해 넷플릭스 연예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에 출연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솔로지옥'은 다수의 남녀 출연자가 지옥도라는 섬에서 함께 생활하며 싹 트는 연애 감정을 현실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관희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윤하정, 최혜선, 조민지 등 다수의 여성 출연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흔드는 대로 흔들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솔로지옥3' MC를 맡은 홍진경과 이다희 또한 이관희의 다소 답답한 태도를 꼬집었다.
최종 순간까지 최혜선과 조민지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던 이관희는 결국 최혜선을 선택하며 지옥도를 탈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