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토트넘 이적료 가치 순위' 2위는 로메로, 1위는 매디슨… 손흥민 순위는?

2024-08-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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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이 발표한 내용

손흥민이 토트넘 내에서 이적료 시장가치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지난 4일 토트넘 선수들의 2024년 이적료 가치 순위를 공개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 내에서 이적료 시장가치 1위를 기록했다. 매디슨의 가치는 7000만 유로(약 1052억 원)였다.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첫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을 당한 후에는 28경기 4골 9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매디슨에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2위에 선정됐다. 매디슨과 함께 주장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부주장을 맡고 있는 로메로의 몸값은 6500만 유로(한화 약 977억 원)였다. 로메로는 빠른 스피드, 넓은 수비 범위가 좋은 축구선수다. 또 공의 흐름을 읽어내는 예측력과 수비 센스가 뛰어나 태클이나 인터셉트를 통한 수비 성공률이 높은 편 수비수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미키 판 더 펜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가치는 5500만 유로(한화 약 826억 원)였다.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에서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에서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쿨루셉스키는 윙어로서 통상적으로 기대되는 빠른 속도를 활용하는 직선적인 돌파보다는 볼 간수와 연계 플레이에 능한 축구선수다. 특히 뛰어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에 둔 지능적이고 성실한 움직임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미키 판 더 펜은 빠른 발과 더불어 좋은 신체 조건, 위치 선정, 수비 스킬 등 여러 툴을 갖추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넓은 배후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수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미키 판 더 펜에 이어 손흥민이 5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이적료 가치는 4500만 유로(676억 원)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통산 100호 골·50도움을 달성한 아시아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다.

그는 2018년부터 6년간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직을 맡고 있다. 또 2023~2024 EPL 시즌부터는 토트넘에서도 주장직을 맡으며 리더십 또한 인정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 크리스티안 로메로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안 로메로 / 크리스티안 로메로 인스타그램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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