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가 화물차와 충돌한 뒤... 어제(7일)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참변
2024-08-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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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도로를 달리던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8.5t 화물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8분쯤 양산시 한 4차로 도로에서 8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50대 운전자 B 씨가 몰던 8.5t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넘어지며 화물차 뒷바퀴에 깔렸다.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4차로를 달리던 A 씨가 3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3차로를 달리던 B 씨의 화물차와 충돌해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8일 새벽에는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이날 0시 28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 물지을사거리에서 20대 운전자 C 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40대 운전자 D 씨가 몰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가시거리가 좁고 안전장치가 미비한 오토바이는 그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부상 위험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 전에는 사전 점검을 통해 브레이크, 조명, 타이어 압력 및 마모, 기름 및 기타 유체 수준을 확인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운전자의 아전을 위해 헬멧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안전 장비 착용은 운전자의 부상 위험성을 최소화해 준다.
운전 시에는 항상 적절한 속도를 유지하고 다른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만 한다. 또한 신호 및 교통 규칙을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