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게 초대형 제안 준비 중이다”… 이 구단이 거액 베팅한다는 소식 떴다

2024-08-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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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보도한 내용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구단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영입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12월 3일 오전(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 앞서 포르투갈 전 선발 출전하는 이강인이 그라운드에서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12월 3일 오전(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 앞서 포르투갈 전 선발 출전하는 이강인이 그라운드에서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 연합뉴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9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구단이 이강인과 PSG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강인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PSG에서 리그앙 23경기 3골 4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그가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며 모두를 더 잘 알아가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이적시장에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구단이 그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한 구단은 이강인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동시에 PSG에도 초대형 제안을 건넬 것이다. 오는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이강인에 대해 이적의 문을 닫아놨던 PSG가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그는 프랑스에서 생활이 좋으며 꼭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구단의 엄청난 제안이 도착하기 직전 생각이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구단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알나스르로 합류하며 연봉 2억 유로(약 2982억 원)를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날두 이외에는 카림 벤제마와 네이마르가 각각 1억 유로(약 1491억 원) 수준의 연봉을 수령 중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이강인은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2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2022년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이강인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이강인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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