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규모'… 세무사 2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2024-08-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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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소 합격 인원은 700명

10일 제61회 세무사 2차 시험이 치러졌다.

세무사 시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뉴스1
세무사 시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뉴스1

세무사 시험의 응시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차 시험 응시자 수는 2만 2455명으로, 이는 세무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2차 시험은 서울 8개 시험장을 포함해 전국 6개 지역 19개 시험장에서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차 시험의 접수 인원은 지난 8일까지 총 5911명으로 확인됐다.

세무사 시험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수험표를 재출력하여 본인의 시험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지정된 시험 장소 이외에서는 시험 응시가 불가하다.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됐다, 회계학 1부, 회계학 2부, 세법학 1부, 세법학 2부 순으로 각 과목마다 90분씩 진행됐다. 올해의 최소 합격 인원은 700명으로,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제60회 세무사 2차 시험에서는 6,317명이 응시했다. 그중 718명이 합격하며, 11.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 커트라인은 평균 59.75점이었다.

과목별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회계학 1부가 46.82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세법학 1부는 46.75점, 회계학 2부는 41.64점, 세법학 2부는 37.07점으로 과락 점수를 기록했다.

세무사 하는일은 개인과 기업의 세금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세금 신고 대행, 조세 불복, 세무 상담, 회계 업무 등을 맡아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법 준수를 돕는다.

세금 신고 대행을 통해 복잡한 세법을 적용해 정확한 신고를 지원하며, 조세 불복 시에는 법적 절차를 대신 수행해 부당한 세금 부과를 막는다. 또한, 세무 상담을 통해 절세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의 회계 업무를 관리해 법적 회계 기준을 준수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세무사는 회계와 세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는 직업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번 시험의 최종 결과가 기대된다.

세무사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뉴스1
세무사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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