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한국 목표 메달 훌쩍 넘겨 초대박 성적...폐회식 시간은?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을 두고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만에 다시 열린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 19가 엔데믹으로 바뀐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대회다.

대한민국은 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의 선수 50명 이후 48년 만에 최소 인원인 144명만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체육회는 5개 정도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으나 뜻밖에 역대 최다인 13개를 따내는 대박을 터뜨렸다.

마지막 날인 11일 14개 종목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며 9개가 여자 종목이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이 역도 여자 81㎏이상급, 성승민·김선우는 근대 5종 여자 개인 결선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한국시간은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다. 이 시간에 맞춰 많은 이들이 TV 앞에 모여 한국 선수들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축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은 지상파 방송사 모두가 중계한다. 특히 KBS는 개회식 시청률 1위에 이어 페회식도 시청률 1위를 목표로 특급 라인업을 준비했다.

방송사 유일 현장 생중계로 마련된 파리올림픽 폐회식은 개회식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송승환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 콤비가 출격 준비 중이다.

파리 올림픽 위원회는 2시간 15분 동안 진행될 폐회식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2028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대회기를 넘긴다.

폐회식에는 미국의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와 래퍼 스눕 독,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글로벌 스타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2028년 LA올림픽이 열리는 미국 측 인사로 깜짝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028 LA 올림픽은 2028년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