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EPL 30세 이상 축구 선수 최고 속력 순위' 3위 워커, 2위 세메두, 1위는 바로…

2024-08-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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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가 보도한 내용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30세 이상 선수 중에 최고 속력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한국 손흥민이 선제 헤더 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한국 손흥민이 선제 헤더 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3일 "EPL에서 활약하는 30세 이상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3~2024시즌 최고 속력을 기록한 TOP10을 공개한다. 손흥민이 2023~2024 EPL 시즌 36.08km/h를 기록하면서 최고 속력 1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빠른 주력을 활용해 상대 수비수들을 돌파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다. 2019~2020 EPL 시즌에는 단독 드리블로 번리 수비수 7~8명을 제치며 완벽한 골을 넣었다. 또 그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어느덧 30살을 넘었다. 최고 장기인 속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나이였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건재했다. 30살 이상 선수 중 최고 속력을 자랑하며 속력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해 7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맨시티 워커와 AT마드리드 르마르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7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맨시티 워커와 AT마드리드 르마르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에 이어 넬송 세메두(울버햄튼 원더러스)가 30세 이상 선수 중에 최고 속력 2위에 올랐다. 그의 지난 시즌 최고 속력은 35.9km/h였다. 황희찬의 팀 동료이기도 한 세메두는 빠른 발을 갖춘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수다.

세메두에 이어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3위를 차지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워커는 EPL의 대표적으로 빠른 수비수로 통한다. 그의 최고 속력은 35.32km/h였다.

세메두에 이어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3위를 차지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워커는 EPL의 대표적인 빠른 수비수로 통한다. 그의 최고 속력은 35.32km/h였다.

워커에 이어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4위, 윌리안(풀럼) 5위, 페어질 반 다이크(리버풀) 6위, 애덤 스미스(본머스) 7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8위, 라울 히메네스(풀럼) 9위, 나다니엘 클라인(크리스탈 팰리스)이 10위에 올랐다.

넬송 세메두 / 넬송 세메두 인스타그램
넬송 세메두 / 넬송 세메두 인스타그램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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