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 야구 실력 이 정도였어?... 만루홈런 폭발 ‘기염’
2024-08-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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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SSO 연예인 야구대회


가수 김창렬이 만루홈런을 터뜨린 천하무적(감독 김동희)이 한스타-SSO 연예인 야구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2일 인천 선학나눔 야구장에서 열린 바오젠배 제18회 한스타-SSO 연예인 야구대회 8강전에서 천하무적과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경기, 공놀이야(단장 홍서범)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의 경기가 진행됐다.
전통의 강호 천하무적과 조마조마의 맞대결에서 대형 홈런이 터졌다. 1회 초 4번 타자 김창렬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천하무적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김창렬은 무사 만루 상황에서 조마조마 투수의 초구를 강타해 선학나눔 야구장의 왼쪽 펜스를 넘겼다. 이 홈런에 힘입어 천하무적은 16-8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김창렬은 2타수 2안타 5타점의 맹활약으로 경기 MVP로 선정됐다. 승리투수는 천하무적의 김장섭이, 인기상은 4타수 3안타 7타점을 기록한 조마조마의 오승준이 차지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뮤지컬 배우 콤비 김승회와 오만석이 활약한 인터미션이 공놀이야를 6-3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오는 19일 오후 7시엔 2차 8강전이 열린다. BMB(감독 장철한)-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경기, POM(감독 전제혁)-스타즈(감독 구병무)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공놀이야, 천하무적, 알바트로스(단장 조연우), 조마조마, BMB, POM, 스타즈, 크루세이더스, 청춘(감독 박광수), 브로맨스(단장 이동윤), 인터미션 11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투고 있다.
제18회 한스타-SSO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바오젠, KTR, 빈스트커피, 게임원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