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매출 1억”… 부동의 1위 월드콘 제치고 요즘 미친 듯이 팔린다는 아이스크림 정체
2024-08-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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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기…제품 생산량 확대 계획 중인 GS25
GS25가 최근 출시한 요아정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이하 요아정파르페)가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부동의 1위 아이스크림인 월드콘을 제치고 GS25의 아이스크림 분류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GS25는 요아정파르페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GS25가 분석한 아이스크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요아정파르페는 출시 이후 매일 1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출시 1주일 만에 20만 개를 돌파했다.
이와 같은 인기는 요아정파르페가 젊은 소비자들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GS25는 이 달 안에 약 100만 개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량 확대를 계획 중이다.
요아정파르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사양 벌꿀 시럽과 초코볼 등 가장 인기 있는 토핑을 추가한 제품이다. 특히 아이스크림 속 공기를 60% 줄여 쫀득한 식감을 강화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요아정꿀그래놀라그릭요거트가 출시됐는데, 첫날 발주량이 GS25의 떠먹는 요거트 카테고리 10여 종 상품을 모두 합친 금액보다 높아 가맹점 경영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요아정 시리즈는 이러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구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요아정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선호하는 핫 트렌드 전문점과의 협업을 확대해 GS25가 최신 맛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저트 브랜드인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은 최근 삼화식품에 경영권이 인수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삼화식품은 요아정 메뉴 개발 및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아정은 건강 디저트를 콘셉트로 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토핑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특히 요아정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 결합되어 많은 셀럽과 먹방 유튜버들이 자신만의 조합을 공유하며 브랜드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