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20~30명이…” 김성근 감독이 '최강야구' 인기 덕에 놀라운 경험을 했다
2024-08-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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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인기 덕분에 병원에서도 특별한 대접 받아
김성근 감독이 최근 ‘최강야구’의 인기에 놀라운 경험을 했다.

김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전 후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해 3일 동안 치료를 받았다. 입원 기간 김 감독은 ‘최강야구’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감독의 퇴원 소식을 전하며 그의 입원 생활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 감독은 퇴원 후 전주고등학교와의 일전을 앞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장시원 PD는 김 감독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며, “몸은 좀 괜찮으세요? 많이 마르셨는데요”라고 묻자, 김 감독은 “3일 동안 밥을 안 먹었더니 3킬로그램이 빠졌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울산에서 지인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몸이 불편해졌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는 깨끗했지만, 먹었던 음식 때문에 아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감독은 ‘최강야구’의 인기에 대해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20~30명이나 찾아와 사인을 요청했고 팬들의 열기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서도 ‘최강야구’ 덕분에 많은 대접을 받았다”며 감탄했다.

장 PD는 “사람들이 예능적인 요소가 가미된 ‘최강야구’를 보고 야구에 더 쉽게 접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감독은 “서울에서 야구장을 찾는 사람 중 젊은 여성 10명 중 6명이 ‘최강야구’를 보고 야구장에 왔다”고 전하며, ‘최강야구’가 프로야구보다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김 감독을 보고 우는 팬들도 있었고, 그로 인해 김 감독은 웃으며 “병실에서 우는 사람들 때문에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일본에서 직관 티켓을 요청받았으나, 이를 처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최강야구’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최강야구’의 인기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JT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