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메인 프로듀서 출신 테디가 새로 만든 걸그룹, 올해 데뷔한다 (+정보)

YG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 출신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신인 걸그룹 MEOVV(미야오)를 올해 론칭한다.

해당 소식은 16일 미야오 공식 SNS 계정 개설과 함께 전해졌다.

미야오는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선보이는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야오의 공식 SNS 계정에는 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무빙 커버이다. 커버에는 날카롭게 발톱을 세운 고양이의 앞발 그림이 담겨 있다.

특히 발톱을 장식한 'MEOVV' 이니셜 피어싱, 할퀸 자국이 섬광을 일으키듯 서서히 나타나는 모션 등 팀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같은 디테일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미야오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야오의 멤버 구성과 데뷔 앨범에 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총괄 프로듀서가 테디인 만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이자 과거 테디가 프로듀싱했던 2NE1, 블랙핑크와 비슷한 컨셉 및 음악 스타일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테디는 1998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힙합 보이그룹 원타임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원타임이 사실상 해체된 이후인 2006년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YG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 하위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