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폐장,3만6천여명 다녀가 피서지 인기명소 자리매김
2024-08-1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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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풀, ‘DJ 버블파티’ 인기~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폐장
함평군은 18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성황리에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18일까지 30여일 동안 운영된 물놀이장에 전국에서 3만6천여명이 다녀가 광주전남지역 피서지 인기 명소로 자리 매김 했다.

물놀이장은 2천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겼다.
매년 함평의 여름 명소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물놀이장은 군민뿐 아니라 인근지역 거주민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해, 입장객 대기 줄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1일 최대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용객 편의를 더해줄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또한 물놀이장 특별 이벤트로 주말과 공휴일 ‘DJ 버블파티’를 열어 피서객들에 큰 인기를 얻었다.
최종욱 관광정책실장은 "매일 2천여명에 가까운 피서객들이 몰려들었지만 담당 공무원과 안전요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성대하게 마무리해 다행이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시설을 안전하게 확충해 피서객들이 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