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하차 통보, 연락두절… 상식 밖의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 (+배우 실명)
2024-08-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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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앞둔 시점에서 전해진 하차 공지
뮤지컬 '더 매드원스' 개막 하루 전, 예기치 못한 상식 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더 매드원스'를 주최하고 주관한 공연 제작사 프로젝트 팀파니는 지난 14일 신이나(신채원) 배우로부터 '작품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통보는 배우의 연락 두절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결국 팀은 하차 공지를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이나의 하차로 인해 첫 공연인 15일부터 18일까지는 샘 역의 권수현이 베벌리 역으로 공연했다. 20일부터 오는 25일 공연은 추가 캐스팅된 신현지와 이지오의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급작스러운 변화는 관객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프로젝트 팀파니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배우 캐스팅 변경에 의한 환불은 티켓 예매처에 문의할 필요 없이 당일 미수령 건에 한해 자동 전액 환불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팀파니는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 매드원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유감스러운 사태에 대해 제작진과 스태프는 최선을 다해 수습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발생한 이유와 배경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예기치 못한 하차 통보로 인해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무런 해명, 변명도 없이 잠수를 탄 신이나 상황에 일부 뮤지컬 팬들은 걱정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갑자기 그렇게 연락이 되지 않는 거라면 신변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신이나의 하차와 관련한 '더 매드원스' 제작사 프로젝트 팀파니의 최근 공지다.
안녕하세요. 뮤지컬 <더매드원스> 프로젝트 팀파니입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여러 좋지 않은 공지로 찾아뵙는 점에 대하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프로젝트 팀파니 팀은 오늘 낮 베벌리 신이나(신채원) 배우로부터 '작품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 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연락두절 관계로 결국 해당 배우의 하차 공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더 매드원스>의 첫공인 8/15(목) 부터 8/18(일)은 샘 役의 권수현 배우가 베벌리 役으로 공연할 예정이며, 8/20(화)~8/25(일)의 공연은 추가 캐스팅된 신현지 배우님과 이지오 배우님의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연 참여를 수락해 주신 두 배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20(화)부터의 베벌리 役 캐스팅 스케줄은 아직 논의중인 관계로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예매하신 관객분들께서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에 관한 사항은 예매처와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인지라 상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를 통하여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사다난한 <더 매드원스>의 첫공이 열렸어야 할 이 날 벌어진 유감스러운 사태를 수습하고자 배우진과 스태프 모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지컬 <더매드원스> 프로젝트 팀파니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