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중 인스타 팔로워 가장 많이 늘어난 선수' 3위 김예지, 2위 신유빈, 1위는 바로…

2024-08-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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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랫폼 스포츠다이브가 발표한 내용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2024 파리올림픽 중 가장 많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늘어난 한국 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4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2024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28일 스포츠 플랫폼 스포츠다이브에 따르면 오상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올림픽 기간인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2만 7000명 늘어났다. 한국 전 선수단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준 인스타그램 오상욱의 팔로워는 35만 6000명이다.

오상욱에 이어 탁구의 신유빈(32만 2000명)은 2위, 사격의 김예지(11만 명)는 3위, 배드민턴의 안세영(33만 1000명)은 4위, 양궁의 임시현(8만 9000명)은 5위다.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율을 보인 선수는 양궁의 전훈영이었다. 파리올림픽 시작 전 그의 팔로워 수는 426명이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난 13일 전훈영의 팔로워 수는 8004명으로 약 1778.9% 늘었다.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가 지난달 28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 경기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에게 공격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가 지난달 28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 경기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에게 공격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앞서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을 딴 후 SNS에 오상욱 관련 게시글이 쏟아졌다. 특히 오상욱이 훈훈한 외모로 해당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한 해외 누리꾼은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며 오상욱의 인터뷰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그는 "그가 아름답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공유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단 3일 만에 23만 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댓글은 200개가 넘게 달렸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K-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시즌2가 올림픽에서 시작됐다", "K-드라마를 K-올림픽으로 전환할 시간", "신이 한국에 잘생긴 남자를 모두 모아놨다",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5m 권총에 출전하는 사격 대표팀 김예지가 지난 5월 2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33회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훈련에 앞서 자세를 취해보고 있다. / 뉴스1
25m 권총에 출전하는 사격 대표팀 김예지가 지난 5월 2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33회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훈련에 앞서 자세를 취해보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