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세웠다…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영화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3만 50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31만 6515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서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으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다룬 서바이벌 스릴러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관람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제일 재밌었다", "내가 본 영화 속 괴생물체 중 비주얼이 가장 뛰어났다", "감독이 사람 미치게 하는 데 일가견 있는 듯", "배우들의 연기가 엄청났다. 전편에서도 좋았는데 이번에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 "상당히 재밌었던 영화", "초반 스토리가 탄탄해서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두 번 봐도 재밌더라", "연기도, 내용도 대만족이다", "시간 순삭인 느낌이다", "이런 영화 덕에 극장에 방문하는 것 같다", "다음 시리즈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27일 기준 2만 22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29만 8549명을 기록했다. 3위에는 구태진 감독의 '늘봄가든'이 올랐으며, 1만 5822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 23만 8086명을 달성했다.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14일 개봉 후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