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 무더위 해결사 역할 ‘톡톡’

2024-08-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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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곳 3만 여명 다녀가… 작년 대비 이용객 42% 증가

대전 동구 상소동산림욕장 물놀이장  / 대전 동구
대전 동구 상소동산림욕장 물놀이장 /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올여름 극심한 폭염 속 무더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 5곳에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약 3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동구는 용수골 어린이공원, 동산어린이공원, 가오근린공원,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상소동 산림욕장 총 5곳에서 물놀이장을 지난 25일까지 운영했다.

구에 따르면 용수골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상소동 산림욕장 물놀이장은 숲속 그늘과 함께 지하수가 활용돼 방문객들에게 짜릿할 정도의 시원함을 제공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놀이장에 주민들이 많이 찾는 등 큰 관심을 보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들께서 요청하신 사항들을 꼼꼼히 반영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