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전·가지전·전간장… '편스토랑' 류수영, 추석 초간단 전 부치기 비법 공개
2024-08-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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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부치기 스트레스, 류수영의 간단 레시피로 해결
류수영이 ‘편스토랑’에서 간단한 동태전과 가지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꿀팁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추석을 앞두고 전 부치기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어남선생 류수영은 남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전 레시피를 소개하며, 명절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류수영은 절친한 동생 제이쓴과 함께 전 부치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전 부치기는 명절 스트레스의 주범"이라며, 남편들이 전을 부치면 집안의 평화가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자들도 전을 부쳐보라"고 권유하며, 이 과정을 통해 그들이 전 부치기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수영은 첫 번째로 '동태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냉동 동태포를 12시간 해동한 후,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5분간 재운 뒤 물기를 제거하고 부침가루와 달걀물에 묻혀 팬에 구워내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식초를 넣으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두 번째로 소개한 '가지전 레시피'는 가지를 얇게 썬 후, 찬물과 부침가루로 만든 반죽에 묻혀 팬에서 구워내는 방법이다. 제이쓴은 가지를 보고 "가지가 정말 싫다"고 말했지만, 류수영은 "내가 만든 가지전을 먹어보면 맛있다고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제이쓴은 가지전의 맛에 감동받았다고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류수영은 전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어남선생 전간장' 레시피도 공개했다. 양조간장, 식초, 설탕, 다진 생강, 대파, 청양고추를 섞어 간단하면서도 풍미가 깊은 전간장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전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며 전간장의 매력을 강조했다.
◆ 류수영 '기본 동태전' 레시피
요리 재료
냉동동태포 600g, 부침가루, 달걀 4개, 소금 2꼬집, 물 1L, 굵은소금 2T, 식초 1T, 식용유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냉동동태포 600g을 냉장실에서 12시간 이상 충분히 해동한 뒤 찬물에 헹군다.
볼에 달걀 4개를 풀고 소금 2꼬집을 넣어 섞는다.
2. 재우기
볼에 물 1L, 굵은소금 2T, 식초 1T를 넣어 섞고 동태포를 넣어 5분 재운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식초를 넣으면 동태포의 비린내가 제거되고 살이 탱글해진다.
물기를 꼼꼼히 제거해야 부침가루가 얇게 착 달라붙는다.
3. 부침가루와 달걀물 묻히기
동태포 앞뒷면에 부침가루를 묻힌 뒤, 2의 달걀물을 묻힌다.
부침가루와 달걀물은 얇게 묻힐수록 맛있다.
4. 익히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예열한 뒤, 2의 동태포를 올려 중약불로 서서히 익힌다.
식용유는 전이 살짝 잠길 정도로 넉넉히 넣는다.
중약불로 서서히 익혀야 겉은 타지 않고, 안까지 잘 익는다.
◆ '편스토랑' 류수영 '가지전' 레시피
요리 재료
가지 2개, 찬물 150ml, 부침가루 7T, 소금 2꼬집, 식용유
만드는 법
1. 재료 손질
가지 2개를 0.5cm 두께로 어슷썬다.
2. 반죽 만들기
볼에 찬물 150ml, 부침가루 7T, 소금 2꼬집을 넣어 섞어 반죽물을 만든다.
플레인 요거트 정도의 농도로 맞춘다.
섞이지 않은 부침가루 덩어리들은 그대로 둬도 된다.
3. 팬 예열
팬을 예열한 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다.
식용유는 팬 바닥 전체를 채울 정도로 부어준다.
4. 굽기
가지에 2의 반죽물을 입히고 팬에 올려 중불로 앞뒷면 각 2분씩 굽는다.
반죽물을 많이 묻혀야 바삭하다.
튀김옷이 분리될 수 있으니 팬에 올리고 2분 동안 뒤집지 말아야 한다.
소금이나 전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 류수영 '어남선생 전간장' 레시피
요리 재료
양조간장 3T, 식초 1T, 설탕 1T, 다진 생강 1/3t, 대파, 청양고추 1/2개
만드는 법
1. 재료 손질
대파를 다지고 청양고추 1/2개는 어슷썬다.
2. 소스 만들기
볼에 양조간장 3T, 식초 1T, 설탕 1T, 다진 생강 1/3t, 다진 대파 한 줌,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어 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