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딥페이크 기반 성범죄 피해 강력 대응

2024-08-31 09:58

add remove print link

2학기 학생 생활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디지털 문제행동의 학교 역할 강조
시·군교육지원별 학교폭력사안처리원스톱지원단 활용 집중신고센터 운영

충북도교육청 전경. / 위키트리
충북도교육청 전경. / 위키트리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30일 교육문화원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생활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학생 생활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 피해예방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2학기 학생 생활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는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의 <청소년 디지털 세계, 장난문화 속 디지털 문제행동과 학교의 역할>에 대한 강의 ▲2학기 도교육청 주요 사업 설명 및 사이버 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 운영 안내로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기반 불법 사진 합성 및 유포와 관련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제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 도박예방교육 ▲전담조사관제도 ▲관계회복프로그램 ▲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 운영 등 도교육청의 주요 사업 설명이 이어졌고, 사이버폭력(딥페이크 관련) 사안 다수 발생교 대상으로 필요시 단위학교 자체 전수조사 및 합동전수조사를 실시할 수 있음을 안내하였다.

아울러 10개 시·군교육지원별 학교폭력사안처리원스톱지원단을 활용 집중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사이버성폭력(딥페이크 관련) 사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을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에게 전달하였다.

조선진 충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사이버 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 운영 및 디지털성범죄 신고센터 운영 등 딥페이크 피해에 강력 대응하고 있으며, 촘촘한 학생 생활교육 지원을 통해 디지털성범죄와 사이버도박을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공감․동행의 온전한 배움터 조성과 단위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9일(월)까지 사이버 범죄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 중이며, 학생과 학부모의 2차 피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